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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대’ 분별없는 현수막 설치에 시민들 눈살 찌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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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시민연대’ 분별없는 현수막 설치에 시민들 눈살 찌푸려....

-근거없는 비방에 시민들 외면-

-김창규 제천시장 현수막 내용에 반발 법적대응-

현수막.jpg

제천시청 앞 시민연대가 설치한  현수막

 

지난 달 18일 제천시청 앞 설치된 현수막 하나가 시민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시민연대에서 설치한 현수막으로 김창규 제천시장에 대한 개인적 비방의 글로"지역경제 폭망하는데 연애만  하는제천시장"과  연애만 하는 제천시장 시민과 이혼하라는 내용이다.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민연대가 정책과 시정이 아닌 개인적인 문제를 들추고 비방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한편 시민연대의 고위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를 통해자신들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간부회의와 임원진 회의를 통해 문안을 작성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관계자의 말과는 다르게 문안은 시민연대 회원들의 의견만을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안의 근거로는 김시장이 스스로 밝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한것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이런 시민연대의 주장에 시민들은 일반적으로 시민연대가 아무런 근거 이 개인의 인격을 비방하고 공격하고 있다는 꼬집었다.

그러나 시민연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26일 김창규시장과 면담 후 “1주일이 지나도 자신들이 제기한 문제의 해답을 내놓지 않고 있어 고민 끝에 현수막 시위를 하게됐다. 자신들의 생각에는 시장님이 자신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한 해결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 시정에는 관심도 없고 개인 사생활에만 너무 치우치는 것 아니냐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따라서 개인의 사생활보다는 시정을 돌봐 주십사하는 취지에서이런 문구의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창규제천시장은 지난 1일 오후 제천경찰서 민원실을 통해 시민연대의 이런 행위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은 분별없는 현수막 설치로 소송에 법적 소송까지 불러온 시민연대의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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