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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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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방치된 시설 있는데 또 짓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제천농협 친환경유통센터 2015년 완공후 개점휴업...신월동에 먹거리센터 건립

제천시가 15억원이 들어간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가 9년째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는데도 새로운 친환경유통시설을 짓고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제천시와 제천농협에 따르면 시는 화산동 농산물공판장 2층에 국,도비와 시비 등 15억원을 들여 1,644㎡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를 2015년 완공했다.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의 판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립한 이 시설은 저온저장고와 분류시설, 냉장차, 작업장 등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운영을 맡은 제천농협은 완공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당시 시는 정부에서 공모한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이 시설을 건립했으나 정작 유통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이 없어 9년째 개점휴업 상태로 있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는 그동안 시의회 등에서 여러차례 지적을 받았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한다는 명목으로 친환경유통시설 건립하고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 명명된 이 시설은 제천시 신월동에 6억7천6백만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 연말 완공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 식재료를 제천지역 학교 급식에 공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충북도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벌이는 사업으로 제천시는 2022년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면서 “화산동에 있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홍영기

샘표식품,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에 날개 달아줄까

제천공장에서 바이오소재 사업 진출 예정

제천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샘표식품이 신설되는 제천공장에서 바이오 소재 사업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한방천연물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천시와 샘표식품은 4월2일 제천2산업단지내 8만1천7백27㎡의 부지에 연면적 4만5천2백17㎡의 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했다. 제천공장의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중 착공해 오는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1946년 창립한 샘표식품은 업계 1위인 간장,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외에 가정간편식(HMR), 조미표, 파스타소스, 육포, 커리 등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적인 종합식품 기업이다. 샘표식품은 제천공장에서 생산할 제품을 아직 정하지 않았으나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수출을 위한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미생물 발효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사업을 제천공장에서 본격화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70년 넘게 간장, 된장, 고추장을 생산하면서 축적된 발효 기술을 가지고 바이오 소재 사업에 나선다는 것이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제천보다 먼저 부지를 매입한 청주 오송 공장 신설작업을 마치는대로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제천공장에서는 바이오 소재 등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샘표식품이 제천에서 바이오 소재 사업을 시작하면 제천시가 20년 넘게 공들이고 있는 한방천연물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한방천연물 특화도시를 표방하고 있으나 해마다 쏟아붓는 인력과 예산 만큼 기업체 유치 및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지 않아 시민들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 무료 개방되고 있는 국제발효박물관의 경우 박람회 등 행사시에만 반짝 특수를 누렸다가 평상시에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이다. 이와관련, 전 제천시의원 A씨는 “한방산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데는 그동안 변변한 관련 기업 하나 유치하지 못한게 가장 큰 원인중 하나”라면서 “마침 샘표식품이라는 큰 기업이 들어온다고 하니 서로 협업하면 좋은 발전방안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기대감을 표시했다./홍영기

제천시 미분양 아파트 5백53세대..도내 2번째로 많아

점차 개선 조짐도...세영리첼, 이편한세상 두곳 미분양

제천시의 미분양 아파트가 4월말 현재 5백53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충북도내에서 음성군에 이어 두 번째 많은 것으로, 다행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와 국토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4월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5백53세대로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104세대(15.8%)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3월말 기준 3천15세대로, 음성군이 1천5백38세대로 가장 많고, 제천시가 두 번째로 많은 5백64세대이다. 제천시 미분양 현황은 지난해 2월말 660세대에서 8월말 6백37세대로 6개월간 23세대가 줄어드는데 그쳤으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말까지 11월 1세대를 제외하고 매월 8~18세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천시에 건설중인 아파트들의 입주시기가 다가오면서 그동안 결정을 미뤘던 수요자들의 계약이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반기만해도 미분양이 좀처럼 줄지 않았으나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입주시기가 다가오면서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는 100% 분양을 마친 신월동 GS자이 7백13세대가 내년 9월 입주 예정이며, 미분양된 것으로 알려진 장락동 이편한세상(630세대)과 세영리첼(564세대)은 올해 12월과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시에서 사업승인을 받은 신월동 우미린(692세대)과 ㈜도원주택산업이 시행하는 봉양읍 2백14세대는 분양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영기

‘시민연대’ 분별없는 현수막 설치에 시민들 눈살 찌푸려....

-근거없는 비방에 시민들 외면- -김창규 제천시장 현수막 내용에 반발 법적대응-

제천시청 앞 시민연대가 설치한 현수막 지난 달 18일 제천시청 앞 설치된 현수막 하나가 시민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시민연대에서 설치한 현수막으로 김창규 제천시장에 대한 개인적 비방의 글로"지역경제 폭망하는데 연애만 하는제천시장"과“연애만 하는 제천시장 시민과 이혼하라”는 내용이다.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민연대가 정책과 시정이 아닌 개인적인 문제를 들추고 비방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한편 시민연대의 고위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를 통해“자신들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간부회의와 임원진 회의를 통해 문안을 작성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관계자의 말과는 다르게 문안은 시민연대 회원들의 의견만을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안의 근거로는 김시장이 스스로 밝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한것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이런 시민연대의 주장에 시민들은 일반적으로 시민연대가 아무런 근거 이 개인의 인격을 비방하고 공격하고 있다는 꼬집었다. 그러나 시민연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26일 김창규시장과 면담 후 “1주일이 지나도 자신들이 제기한 문제의 해답을 내놓지 않고 있어 고민 끝에 현수막 시위를 하게됐다. 자신들의 생각에는 시장님이 자신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한 해결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 시정에는 관심도 없고 개인 사생활에만 너무 치우치는 것 아니냐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따라서 개인의 사생활보다는 시정을 돌봐 주십사하는 취지에서” 이런 문구의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창규제천시장은 지난 1일 오후 제천경찰서 민원실을 통해 시민연대의 이런 행위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은 분별없는 현수막 설치로 소송에 법적 소송까지 불러온 시민연대의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행사비용 납품업체에 떠넘긴 대형식자재마트

직원 회식비 명목 금품 요구도..영세상인 피해

제천의 한 대형식자재마트가 오픈행사를 하면서 납품업체에 비용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또 다른 대형식자재마트는 납품업체에게 직원 회식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대형식자재마트에 의한 중소상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 제천 청전동 D식자재마트는 지난2월 납품업체들에게 오픈기념행사(사은품 및 현금추첨)를 위해 2천5백만원의 비용이 예상되니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여기에는 업체마다 2023년11월 입점시부터 올해 2월20일까지 자신들이 매입한 평균금액의 5%를 환산한 구체적인 산정기준과 금액까지 명시돼 있었다. 명목은 협조요청이지만 이의가 있는 업체는 3월5일까지 입장을 표명해 주고, 이의가 없으면 그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반강제적인 요구였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 식자재마트는 23년12월7일부터 올해 2월29일까지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3월10일 추첨을 통해 1등에게 현금 1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대대적인 오픈행사를 벌였다. 제천에서 식료품 대리점을 하는 A씨는 “식자재마트에는 이윤이 거의 없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납품을 하고 있는데 추가로 비용을 요구하면 감당하기가 어렵다”면서 “비용 요구에 부담을 느껴 납품을 포기한 업체도 있다”고 밝혔다. D식자재마트 관계자는 이에대해 “협력업체에서 받은 것은 전체 비용의 3분의1도 되지 않는다. 협찬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당한 대우를 하거나 불이익을 준 사례는 전혀 없다”고 항변했다. D식자재마트와 함께 매장면적에서 쌍벽을 이루는 제천시 장락동에 C식자재마트에 대한 갑질 주장도 나왔다. C식자재마트에 납품을 했었다는 B씨는 “식자재마트측에서 직원 회식비 명목으로 수시로 금품을 요구했다”면서 “이윤 없이 본사 장려금 때문에 납품을 해 왔는데 부당하다고 생각해 납품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C식자재마트 관계자는 “납품업체와는 어떠한 요구나 거래도 하지 않는게 원칙이다”면서 “그런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홍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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