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쿠팡이 제천물류센터를 올해 4분기에 착공할 예정인 가운데(굿모닝중부뉴스 3월27일 보도)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나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에도 변화가 불가피 할 전망이다. 제천시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제천3산업단지 10만㎡의 물류센터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건축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건축 규모는 연면적 5만4천8백98㎡로 주건물과 경비실 각 1동이다. 시는 늦어도 다음달 11일까지 부서별로 검토과정을 거쳐, 특별한 보완사항이 없으면 최종 승인해 줄 방침이다. 쿠팡은 건축허가를 받는대로 올해 4분기에 착공...
제천시에는 4급 자리가 5개국(局)과 1개 단(團), 그리고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가 있다. 전체 정원 1,215명의 0.6%에 해당 한다. 9급으로 출발한 공무원에게는 사실상 오르기 힘든 로망에 가깝다. 이들은 담당 부서를 통솔하면서 시장과의 가교 역할과 때로는 업무추진에 있어 중요한 결정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민선시대에 들어서면서 국장 자리가 자질과 능력과는 상관없이 연공서열에 따라 시장과 가까운 과장이 낙점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짧게는 6개월, 길어야 1년6개월정도 자리만 차지하다가 퇴직한다...
제천시가 상급자와 마찰을 빚었던 농업기술센터 A과장(5급)을 10일 직위해제 했다. 상급자인 농업기술센터 B소장(4급)이 "여성 A과장이 자신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조사를 공식요청한지 14일만이다. A과장의 직위해제는 만시지탄이다. 여기에는 김창규 시장의 미온적 대처도 있지만 인사부서가 신속한 조치를 꺼린것도 한몫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소장의 조사요청후 김시장은 인사부서에 상응하는 조치를 주문했다고 한다. 그런데 해당 부서는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미루다가 14일이 지나서야 인사조치를 이행한 것이다. ...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 일대 국도가 지나가는 교각 아래에 양심을 저버린 폐기물 무단 투기로 송학면과 국토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송학면 무도리 38번 국도 교각 밑에는 인근 석재공장에서 나온 폐석재와 폐타이어, 건설 폐기물과 함께 녹슨 기계들이 즐비하게 쌓여있다. 시민의식이 부재됐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다. 심지어 국토관리부의 경고장은 기울어지고 무용지물된지 오래다. 인근 석재공장은 자신의 공장에서 나온 폐석재로 축대까지 쌓아놓고 있다. 더욱이 이곳은 제천시에서 송학면으로 들어오는 관문이다 따라서 주...
피치못할 개인 사정으로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배움의‘기쁨’과 그 배움으로 자신의 발전과 성과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제천시‘정진야학’(교장 김창순, 제천시청 건설과)을 소개한다. 단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배움의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제천시가 15억원이 들어간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가 9년째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는데도 새로운 친환경유통시설을 짓고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제천시와 제천농협에 따르면 시는 화산동 농산물공판장 2층에 국,도비와 시비 등 15억원을 들여 1,644㎡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를 2015년 완공했다.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의 판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립한 이 시설은 저온저장고와 분류시설, 냉장차, 작업장 등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운영을 맡은 제천농협은 완공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 무용...
제천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샘표식품이 신설되는 제천공장에서 바이오 소재 사업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한방천연물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천시와 샘표식품은 4월2일 제천2산업단지내 8만1천7백27㎡의 부지에 연면적 4만5천2백17㎡의 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했다. 제천공장의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중 착공해 오는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1946년 창립한 샘표식품은 업계 1위인 간장,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외에 가정간편식(HMR), 조...
제천시의 미분양 아파트가 4월말 현재 5백53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충북도내에서 음성군에 이어 두 번째 많은 것으로, 다행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와 국토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4월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5백53세대로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104세대(15.8%)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3월말 기준 3천15세대로, 음성군이 1천5백38세대로 가장 많고, 제천시가 두 번째로 많은 5백64세대이다. 제천시 미분양 현황은 지난해 2월...
제천시청 앞 시민연대가 설치한 현수막 지난 달 18일 제천시청 앞 설치된 현수막 하나가 시민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시민연대에서 설치한 현수막으로 김창규 제천시장에 대한 개인적 비방의 글로"지역경제 폭망하는데 연애만 하는제천시장"과“연애만 하는 제천시장 시민과 이혼하라”는 내용이다.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민연대가 정책과 시정이 아닌 개인적인 문제를 들추고 비방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한편 시민연대의 고위 관계...
제천의 한 대형식자재마트가 오픈행사를 하면서 납품업체에 비용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또 다른 대형식자재마트는 납품업체에게 직원 회식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대형식자재마트에 의한 중소상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 제천 청전동 D식자재마트는 지난2월 납품업체들에게 오픈기념행사(사은품 및 현금추첨)를 위해 2천5백만원의 비용이 예상되니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여기에는 업체마다 2023년11월 입점시부터 올해 2월20일까지 자신들이 매입한 평균금액의 5%를 ...
두달 앞으로 다가온 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의 선택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의원들의 결심에 따라 결과를 장담할 수 없지만, 의장에 국민의힘 박해윤의원이, 부의장에 민주당 한명숙의원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제천시의회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의장은 다수당이 차지하는 원칙에 따라 그동안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초선 박영기의원이 꾸준히 거론돼 왔으나, 최근 박해윤의원이 급부상하면서 유력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박의원이 갑자기 떠오른데는 민주당 의원들의 지...
4.10총선 제천,단양 선거구에서 낙천, 낙선한 후보자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활동을 계속 하면서 재기를 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과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에서 접전을 벌이다가 석패한 이경용 민주당 전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은 그동안 도와준 지인과 지지자들에게 낙선인사를 하면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으로 진로에 대해서는 “고민중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향후 4년뒤 재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섰던...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트랜드인 소포장 작업장이 제천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농가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천농협은 29일 제천시 화산동 농산물공판장 2층에 농산물 소포장 작업장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작업장은 3백여평 규모로 최신 소포장 시설 및 기계와 작업실 등을 갖추고 오는 6~7월쯤 개장할 예정이다. 농산물 소포장은 1~2인 가구 증가로 소량씩 소비하는 추세에 맞춰 공급하면서 소비자는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고, 농가에서는 농산물 판매 확대에 따라 소득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국비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다. 대신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JIMFF 뮤직필름마켓 지원 명목으로 3억원을 확보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등에 따르면 영진위는 지난해 국내영화제에 6억2천2백만원과 국제영화제에 44억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국내와 국제를 통합해 24억원으로 절반이상 줄였다. 이중 부산, 전주, 부천국제영화제에 17억5천만원을 배정하고 나머지 6억5천만원은 광주독립영화제 등 7개 영화제에 책정했는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여기에서 제외된 것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
제천의 대형 식자재마트가 지역상권을 장악해 가고 있으나 현행법상 영세인을 보호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어 제천시가 노심초사 하고 있다. 제천시에는 2021년 장락동 407 일원에 CK식자재마트가 연면적 2천7백52㎡ 규모로 문을 연데 이어 올해는연면적 1천7백70㎡의 롯데슈퍼 청전점이 대한식자재마트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이들 2곳외에도 4~5곳의 식자재마트가 있으나 매장면적과 가격을 앞세워 세일행사를 펼치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CK와 대한식자재마트의 상대가 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시민들...